녹색병원, 미등록 이주아동 의료비 지원…1인당 200만원

2021-08-12     이상서

녹색병원, 미등록 이주아동 의료비 지원…1인당 200만원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녹색병원은 금융산업공익재단의 후원으로 국내 미등록 이주 아동을 위해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비자가 만료됐거나 미등록 부모로부터 태어나 건강보험 가입이 안 된 만 20세 미만 이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희망자는 내년 4월까지 사전 상담을 신청한 후 여권 사본과 출입국 사실 증명서, 신청서 등을 내면 된다.

녹색병원을 비롯해 수도권, 대구, 대전, 강원 등에 있는 협력 의료기관 60여 곳에서 진찰을 받은 뒤 발생한 병원비를 1인당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는 녹색병원 사회복지팀 ☎ 02-490-2180.

shlamaz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