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 개도국 돕는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 참여 공모

2021-08-02     강성철

한국국제협력단, 개도국 돕는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 참여 공모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개발도상국 발전을 돕는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에 파트너로 참여할 예비창업가·스타트업·사회적기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CTS는 혁신적 아이디어·기술을 개발협력(ODA)에 적용해 개발도상국의 난제 해결을 돕는 사업을 가리킨다.

공모 주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그린 ODA', '포용적 개발을 위한 디지털 파트너십' 등이다. 또 KOICA 중점 사업 분야인 교육·보건 의료·농촌 개발·교통·여성 분야도 포함된다.

대상 국가는 아시아·중앙아·CIS·아프리카 등 14개국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 사업 관리, 후속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기술 개발에 6개월∼2년 최대 3억 원을, 시범 사업이나 비즈니스 준비사업에는 12∼30개월 최대 5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제안서 마감은 9월 15일이며, 서면·면접 심사를 거쳐 11월 15일 선발한다.

5일 온라인 공모 설명회를 열며, 자세한 사항을 알려면 홈페이지(www.koica.go.kr)를 참조하면 된다.

wak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