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장 개설한 중국동포 등 4명 입건

2021-07-19     박재현

불법 도박장 개설한 중국동포 등 4명 입건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도심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중국동포 A씨 등 4명을 불법 도박장 개설 및 방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건물 지하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손님들로부터 수수료 형식의 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전날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불법 도박 자금 600여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집합 금지 행정 명령 위반에 대해 구청에 통보했다. 영등포구는 도박장을 이용한 손님 13명과 A씨 등 4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trau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