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외국인 주민과 현안 공유·소통 강화

2021-05-20     김지헌

서울 영등포구, 외국인 주민과 현안 공유·소통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외국인 주민과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상호문화참여단'을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영등포구 외국인 주민은 지난해 11월 기준 5만5천524명, 구민 39만4천여명의 14.1% 수준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이라고 구는 전했다. 참여단은 상호질서·상호소통·상호교육문화 등으로 분과를 나눠 활동하면서 실행과제를 제안하고 추진 사항을 점검·평가한다.

채 구청장은 "다문화 정책에 관한 실효성 높은 안건을 제시해줄 상호문화참여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j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