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한국전력, 요르단서 사회공헌 활동 추진 MOU

2021-04-30     강성철

코이카-한국전력, 요르단서 사회공헌 활동 추진 MOU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요르단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서 발전 사업을 벌여온 한국전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오후(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소재 코이카 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전력, 한국남부발전, 한전KPS 등 6개 한국전력그룹 현지 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요르단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20%를 운영하는 한국전력은 수익 일부를 현지에 환원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게 됐고, 코이카는 현지 네트워크에 한국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더해 좀 더 폭넓은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한국전력은 23%에 이르는 높은 실업률로 고통을 겪는 청년층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시리아 난민을 지원하는 코이카 공적개발원조(ODA)사업 등에 함께 한다.

코이카 관계자는 "요르단 내 한국 이미지 제고라는 공공외교 차원에서 의미가 있는 협약"이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