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청소년재단, 내달 1∼7일 LA시민 코로나 무료 검사

2021-02-26     왕길환

화랑청소년재단, 내달 1∼7일 LA시민 코로나 무료 검사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미동포 단체인 화랑청소년재단은 3월 1∼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윌셔파크플레이스 잔디광장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료검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인과 LA 시민 누구에게나 기회를 제공하지만, 매일 선착순 100명까지만 15분 내 증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진단키트로 검사한다.

한인 단체가 미국에서 무료로 신속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윤숙 화랑청소년재단 총재는 "이번 행사는 일본 제국주의 만행에 굴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벌인 3·1 운동의 정신을 이어 코로나19도 함께 이겨내자는 뜻으로 펼치는 것"이라며 :한편으로는 K-방역의 우수성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K-방역 기업인 테라사이언스, 서울메디칼그룹, LA총영사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엑세스바이오, 바이오콥클리니컬 랩, LA한인상공회의소, HS 애드, NeedEXPO 등이 후원한다.

참여자에게는 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 인증 마스크를 제공한다.

gh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