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국내 교육기관에 한국어 교재 첫 지원

2021-01-12     강성철

세종학당재단, 국내 교육기관에 한국어 교재 첫 지원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국내에서 공공의 목적으로 한국어 교육을 펼치는 70개 교육기관에 한국어 학습 교재 1만7천여 권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탈북다문화청소년, 결혼 이주여성, 외국인 노동자, 고려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하의 교육기관이 대상으로 교사를 위한 교수학습 보조자료 530권도 전달했다.

강현화 이사장은 "재외공관 등 국외에 한국어 교육 자료를 보낸 적은 있지만 국내 배포는 처음"이라며 "공공 목적에 부합하는 경우 국내외는 물론이고 교육 기관·단체를 가리지 않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ak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