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재단, 재외 동포에 마스크 1만2천장 지원

2020-06-19     오예진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재외 동포에 마스크 1만2천장 지원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여성가족부 소관 법인인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사장 최금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외 동포 가족에 일회용 마스크 1만2천 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 국가는 미국, 러시아, 베트남, 칠레 등 26개 국가다.

재단 측은 재외 동포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 여가부의 지원을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긴밀히 협의를 거친 뒤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고 재단 측은 소개했다.

마스크는 다음 주 중 세계한민족여성재단 해외 지부로 배송돼 현지 재외 동포 여성과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은 2007년 여가부가 주최하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참가자들이 꾸준한 교류와 연대를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법인이다.

ohye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