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찾아가 원격학습 지원

2020-04-23     김지헌

서울 서초구, 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찾아가 원격학습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관내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 94세대의 학생 151명을 대상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온라인 수업 등 원격 학습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관리사들은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가정을 방문해 원격 수업, 영상 시청, 과제 수행 등의 온라인 학습을 아동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방문 후에는 주 1∼2회 전화로 모니터링한다.

구는 또 취약계층 아동·학부모를 위해 네이버 밴드 '서초드림'을 개설해 클레이 아트, 음악 교실, 원예치료, 그림책 만들기 등의 수업을 진행 중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교육 격차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아이들 누구나 자유롭게 미래를 꿈꾸는, 교육 불평등이 없는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