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차대전 격전지에 세워진 재불한인 1세대 기념비

2019-11-02     김용래

프랑스 1차대전 격전지에 세워진 재불한인 1세대 기념비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100년 전 일제의 압제를 피해 프랑스의 1차대전 격전지에 정착, 시신 안치와 묘지 조성의 고된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조국의 독립운동을 도운 한인 1세대 37명.

이들을 기리는 반쪽짜리 날개 모양의 조형물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샹파뉴 지방의 소도시 쉬프에 세워졌다.

프랑스한인회(회장 나상원)는 이날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쉬프시 도서관 앞에서 프랑스 한인 이주 100주년 기념 조형물의 제막식을 열었다. 1일(현지시간) 프랑스 샹파뉴지방의 소도시 쉬프에서 프랑스 한인 이주 100주년 기념조형물을 관계자들이 제막하고 있다. 2019.11.2 [프랑스한인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