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스라엘의 구호차량 오폭 참사 '애도' "신속 조사하길"
정부, 이스라엘의 구호차량 오폭 참사 '애도' "신속 조사하길"
  • 김지연
  • 승인 2024.04.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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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스라엘의 구호차량 오폭 참사 '애도' "신속 조사하길"

공습에 불탄 국제구호단체 차량
(데이르 알발라·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공습 당한 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의 차량 모습. 2024.04.02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정부는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던 구호단체 관계자들이 공격받아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4일 깊은 우려를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이스라엘 측이 이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희생자와 유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구호 단체 관계자를 포함한 다수 민간인이 공격을 받아 희생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우려하며, 모든 분쟁 당사자가 국제인도법을 포함한 국제법을 준수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에서 창고에 구호용 식량을 전달하고 떠나던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 차량 3대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으면서 소속 직원 7명이 희생됐다. 국제사회 비판이 쏟아지자 이스라엘은 '오폭'에 따른 실수라고 이례적으로 인정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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