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동부 접경서 분리주의 조직과 총격전 27명 사망(종합)
이란 남동부 접경서 분리주의 조직과 총격전 27명 사망(종합)
  • 김동호
  • 승인 2024.04.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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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동부 접경서 분리주의 조직과 총격전 27명 사망(종합)

지난 1월 이란이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을 겨냥해 파키스탄 내에서 드론 공격을 벌인 이튿날 파키스탄에 있는 이란 관련 시설 밖에 파키스탄 경찰이 보초를 서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란 남동부 국경지대에서 경찰서를 노린 분리주의 조직의 공격으로 20여명이 숨졌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이란 남동부 시스탄-발루치스탄주에서 괴한 일당이 경찰서 등 세 곳을 습격해 총격을 벌였다.

경찰과 국경수비대원, 혁명수비대(IRGC)가 이에 대응하면서 11명이 숨졌다.

괴한 일당은 총 16명이 사살됐고 일부는 중상을 입었다. 괴한 중 일부는 기습 당시 자살 폭탄 조끼를 입은 채였다.

이란 당국은 이들이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이란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 '자이시 알아들'이라고 지목했다.

파키스탄과 이란 접경지인 시스탄-발루치스탄주는 분리주의 무장조직의 도발로 긴장이 이어지는 곳이다.

표면적으로는 충돌이 없던 이웃국이던 이란과 파키스탄은 올해 1월 이란이 자이시 알아들의 근거지가 있는 파키스탄을 국경지대를 공습했고 파키스탄이 이에 반격하면서 관계가 험악해지다가 얼마 뒤 화해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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