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EU,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2보] EU,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 임성호
  • 승인 2024.02.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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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화물사업 매각·티웨이 유럽 여객노선 진입 지원' 조건

[2보] EU,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아시아나 화물사업 매각·티웨이 유럽 여객노선 진입 지원' 조건

EU, 오늘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심사발표
(영종도=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13일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항 계류장.

항공업계에 따르면 EC는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해 '2024년 2월 14일 전까지'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현지시각 이날 오전(한국시간 13일 오후) 그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에서는 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2.13 nowwego@yna.co.kr

(브뤼셀·서울=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임성호 기자 =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이하 EU)는 13일(현지시간)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이후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13개국의 승인을 마쳤다.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EU와 기업결합 사전 협의 절차를 개시했으며, 지난해 1월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후 여객과 화물 사업의 경쟁 제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시정조치안을 지난해 11월 2일 EU에 제출한 바 있다.

EU의 이번 결정은 이런 시정조치안 이행을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 매각을 위한 입찰과 매수자 선정 등 매각 직전 조치를 마치면 EU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여객 사업의 경우 신규 진입 항공사로 지정된 티웨이항공이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천발 파리·로마·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4개 유럽 노선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hine@yna.co.kr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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