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질구출 작전 성공…휴전 협상은 '차질' 우려
이스라엘, 인질구출 작전 성공…휴전 협상은 '차질' 우려
  • 윤석이
  • 승인 2024.02.13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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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인질구출 작전 성공…휴전 협상은 '차질' 우려

[앵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라파에서 특수 군사작전으로 인질 두 명을 구출했습니다.

납치 128일 만인데, 하마스는 이 과정에서 다른 인질 다수가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작전이 휴전 협상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짙은 어둠을 뚫고 이스라엘 특수부대원들이 건물로 진입합니다.

앞서 폭격이 가해진 인근 건물에서는 화염이 치솟고 있습니다.

건물 안에서는 총격전이 벌어졌고, 인질들이 구조됩니다.

<현장음> "인질들이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병력에 총격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좋고 건강합니다. (좋습니다. 당신과 동행합니다.)"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으로 12일 새벽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서 특수작전을 벌여 인질 두 명을 구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 이스라엘군 대변인(12일)> "10월 7일 학살 때 하마스에 의해 납치되었던 두 명의 이스라엘 인질이 이제 집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130여명의 나머지 인질에 대한 구출작전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마스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인질 8명이 중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3명이 결국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습으로 대규모 민간 피해가 발생하면서 인질·휴전 협상이 더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라파 공습이 휴전 협상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매슈 밀러 / 국무부 대변인(12일)> "신뢰할 수 있고 실행 가능한 계획이 없다면, 우리는 전면적인 군사 작전을 지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요르단 국왕과 만난 자리에서 "최소 6주간 평온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인질 석방과 연계된 휴전협상이 진행 중임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seokyee@yna.co.kr)

#이스라엘 #하마스 #라파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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