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 네이버와 손잡고 '교육 한류' 확산
국립국제교육원, 네이버와 손잡고 '교육 한류' 확산
  • 이희용
  • 승인 2019.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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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제교육원, 네이버와 손잡고 '교육 한류' 확산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주관하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은 동영상 플랫폼 브이라이브(V Live)와 네이버TV 등을 운영하는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네이버 본사에서 '교육 한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현재 스터디토픽 홈페이지(studytopik.go.kr)에서 공개하는 TOPIK 학습 동영상과 기출 문항을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로도 제공해 응시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국립국제교육원 초청 외국인 연수생과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 모습 등도 영상으로 제작해 한국 유학을 꿈꾸는 외국 대학생들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TOPIK은 지난해 76개국에서 약 33만 명이 응시한 것을 포함해 누적 응시자가 240만 명을 넘어섰다.

브이라이브는 230개국에서 매달 3천만 명이 방문하는 한류 동영상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네이버TV와 오디오클립 등을 통해서도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을 위해 학습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

김영곤 국립국제교육원장은 "전 세계인이 과거 어느 때보다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네이버와 손을 잡고 교육 한류를 확산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곤 국립국제교육원장(왼쪽)이 이인희 네이버 이사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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