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안의 '지구촌' 광산구 월곡2동서 다문화 마을축제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안의 '유라시아타운'으로 불리는 광산구 월곡2동에서 다문화 마을축제가 열렸다.
28일 광산구에 따르면 월곡2동 글로벌 한마음 문화축제가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됐다.
다문화 퍼레이드, 문화체험 한마당 등 선주민과 이주민의 소통 및 화합을 위한 행사가 고려인문화관, 다모아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이어졌다.
전 세계의 독특한 음식과 생활용품을 나누는 글로벌 달빛장터, 간단한 인사말 정도를 배우는 달빛마을 언어체험 등 행사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제 이틀째인 이날은 한국의 김치와 고려인의 당근김치(마르코프차)를 요리하며 전통문화를 공유하는 다문화음식교류회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적용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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