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창립 30주년 기념 공공외교 역사 담은 특별전 개최
[KF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 공공외교 역사를 담은 특별전을 서울 중구 수하동 KF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음 Creating Connections'이란 주제로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KF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롭고 다양한 '이음'(connection)을 창조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우선 30년간 공공외교의 영역을 개척해 온 발자취를 아카이브로 소개한다. 1990년 전후로 등장한 '국제화-세계화' 흐름에 발맞춰 탄생한 KF의 활동과 그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사진·영상 등 기록물로 알린다.
사람과 사람, 국가와 세계, 과거·현재·미래, 현실과 가상 등 다양한 관계와 연결의 의미를 예술로 표현해 KF의 비전을 알리는 전시도 함께한다.
아티스트 아워레이보(팀), 전소정, 전지현, 진달래·박우혁 등이 참여해 그래픽, 설치 미술, 영상, 디지털, 3D 프린팅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현대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KF의 e-스쿨 한국어 강좌에 출연한 아이돌 BTS의 한국어 교재와 한국의 발전을 도왔던 미국 평화봉사단이 KF에 보내온 서신 등도 공개한다.
KF는 홈페이지(www.kf.or.kr)와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전시 관련 VR 영상, 메타버스와 KF World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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