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에 이동국 전 아리랑TV 뉴스센터장 선임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신임 교류협력이사에 이종국(56) 전 아리랑TV 뉴스센터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신임이사는 연세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한 후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에서 문학석사를 취득했다. MBC 보도국 동시통역사와 YTN 기자, 네이버 I&S 수석, 네이버 콘텐츠 제휴 담당 부장 등을 역임했다.

YTN 재직하던 2000년 밀레니엄 특집 '대몽골의 말발굽' 취재로 기자협회로부터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이 이사는 "KF의 30년 공공외교 성과가 잘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비대면 활동이 중요해진 만큼 방송·포털 재직 경험을 살려 온라인 분야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3년이며 취임식은 재단에서 9월 13일 열린다.

wakaru@yna.co.kr

강성철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