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노동운동 아이콘 네팔 출신 '미누' 기리는 나무 심는다
이주 노동운동 아이콘 네팔 출신 '미누' 기리는 나무 심는다
  • 양태삼
  • 승인 2021.07.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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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노동운동 아이콘 네팔 출신 '미누' 기리는 나무 심는다

(서울=연합뉴스) 네팔 출신의 이주 노동자로 한국의 이주 노동과 문화 운동을 상징하는 인물중 한 명으로 꼽히는 미누(2018년 사망)를 기리는 '미누 나무'가 오는 17일 경기도 성남 모란공원에 심어진다.

'미누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주 노동자들을 비롯해 산업재해로 숨진 이들을 기억하고자 나무를 심는다"며 "미누는 한국사회 이주 노동의 열악한 현실을 고발하고, 개선을 바라며 투쟁했다는 점을 나무 한 그루에 담아내고자 한다"고 12일 말했다.

사진은 미누 나무를 심은 후 장식할 모습. 2021.7.12

[미누를 사랑하는 사람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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