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유니세프, 인니 코로나19 극복 지원
한국국제협력단·유니세프, 인니 코로나19 극복 지원
  • 왕길환
  • 승인 2021.07.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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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유니세프, 인니 코로나19 극복 지원

교사의 지도하에 등교 후 손을 씻고 있는 인도네시아 어린이 모습
[유니세프 인도네시아 사무소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유엔아동기금(UNICEF)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지원한다.

코이카는 현지시간으로 30일 유니세프 인도네시아 사무소에서 150만 달러(17억원) 규모로 코로나19 회복 지원 사업을 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내 34개 주 전역 지역 보건소가 필수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하고, 보건 인력에 백신을 신속히 보급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기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다 함께 안전한 세상을 위한 개발협력구상'(ODA KOREA : Building TRUST)'의 하나로 진행된다.

정회진 인도네시아 코이카 사무소장은 "인도네시아는 신남방 정책의 주요 협력 대상 국가로서 양 국간 보건 의료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코이카 차원에서도 다양한 개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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