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우수상품, 월드옥타 통해 필리핀 수출…30억원어치 계약
경북 우수상품, 월드옥타 통해 필리핀 수출…30억원어치 계약
  • 왕길환
  • 승인 2019.07.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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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우수상품, 월드옥타 통해 필리핀 수출…30억원어치 계약

필리핀 따귁시에서 열린 경북 우수상품전 장면
[월드옥타 마닐라지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경상북도 우수상품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네트워크를 타고 필리핀에 수출된다.

월드옥타 필리핀지회(지회장 박완섭)는 최근 따귁시에 있는 SM 아우라 컨벤션센터에서 경북 중소기업 31곳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경상북도 우수상품전시회'를 열어 모두 221건 550만 달러(약 65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운데 현장에서 체결된 수출 계약 성과는 246만9천달러(약 30억원) 규모다.

아로니아 파우더 식초에서 명이나물, 대추 칩, 떡볶이·떡국, 누룽지 등 농수산식품을 비롯해 기능성 화장품, 헤어용품, 건강음료, 미용기기 등의 상품이다.

박 지회장은 "월드옥타 회원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상품전시회가 진행되기에 수출 성과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필리핀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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