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가' 펴낸 1인분 레시피 요리책 아마존 킨들에 등록
'한식대가' 펴낸 1인분 레시피 요리책 아마존 킨들에 등록
  • 왕길환
  • 승인 2021.06.23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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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가' 펴낸 1인분 레시피 요리책 아마존 킨들에 등록

 

 

아마존 킨들에 등록된 '세상편한 혼밥' 표지
[박미란 부원장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식대가'로 불리는 박미란 한복선식문화연구원 부원장이 펴낸 책 '세상편한 혼밥'이 아마존의 전자책 단말기 킨들(Kindle)에 최근 등록됐다.

이 책에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1인분 레시피'라는 소제목이 붙었다.

박 부원장은 23일 인터뷰에서 "아마존에서 1인분 레시피로 영어 책자가 판매되고, 전자책으로도 등록된 사례는 찾아보기 드물다"며 "이제 외국인들도 누구나 쉽게 한식 간편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세상편한 혼밥'을 한국어로 먼저 펴냈고, 두달 뒤 각국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위해 영어 번역서(Quick And Easy Cooking For Home Meal)를 냈다.

영어 책자가 아마존에서 인기를 끌면서 이번에 킨들에도 등록됐다. 다운로드받아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으로 읽을 수 있다.

'세상 편한 혼밥'에는 혼자 먹을 수 있는 응용 간편 한식 50개가 소개됐다. 굴밥, 김치볶음밥, 미역국, 콩나물국, 소고기덮밥,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등 간단한 재료만 있으면 무엇이든 누구나 혼자서 해먹을 수 있게 레시피를 실었다.

박 부원장은 "간단한 재료와 정확한 1인분 레시피로 누구나 쉽게 따라서 한식을 요리할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 '암 환자 한식대가가 권하는 세상 편한 건강식'이란 제목으로 책을 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유방 암 수술 후 어떤 음식을 먹어야할지 고민을 하다가 다음 단계의 책 출간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책 출간 계획과 함께 관련 사이트도 개설해 건강한 먹거리를 알리고 추천도 할 예정이다.

'요리하는 CEO(최고경영자)'로도 알려진 그는 종합식품회사인 ㈜대복 부사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그는 2018년 한국음식문화재단과 한국식문화세계화포럼 주최로 열린 '제6회 한국 식문화 세계화 대축제'때 '한식대가'라는 칭호를 받았다.

그는 대학졸업 후 용산 미군기지 안에 있던 리처드 맬번 하이스쿨에서 ELS 교사로 근무했다. 2002년 ㈜대복 창립 주주로 합류해 현재 전문경영인으로 근무하고 있다. 세계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부장, 대한민국 한식포럼 홈쇼핑컨설팅 위원장, 서울산업진흥원 하이서울 어워드 선정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한식대가' 박미란 부원장
[본인 제공]

 

 

 

아마존 킨들에 등록된 '세상편한 혼밥'
[아마존 캡처]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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