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로나 경증 교민 환자, 특별기로 한국 이송 추진
인도 코로나 경증 교민 환자, 특별기로 한국 이송 추진
  • 김영현
  • 승인 2021.05.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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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 경증 교민 환자, 특별기로 한국 이송 추진

(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확산 중인 인도에서 경증 교민 환자를 한국으로 옮기기 위한 특별기 편성이 추진되고 있다.

9일 재인도한인회와 플라잉닥터스에 따르면 인도 교민 사회를 대상으로 이런 특별 전세기 편성을 위한 수요 조사가 시작됐다.

플라잉닥터스는 교민, 주재원, 여행객 등이 해외에서 의료적으로 위중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에어앰뷸런스나 일반 여객기를 통해 한국 병원까지 이송하는 업체다. 인도(2명), 방글라데시(1명), 파키스탄(3명) 등에서 지난 1년간 약 30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에어앰뷸런스 편 등으로 한국에 이송했다.

이번 특별기는 스스로 걸을 수 있는 경증 환자가 대상이다. 플라잉닥터스는 15∼18명 정도의 수요가 파악되면 오는 21일께 뉴델리-인천 특별기를 띄울 계획이다.

사진은 3월 16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코로나19 중환자 교민을 에어앰뷸런스로 옮기는 모습. 2021.5.9 [플라잉닥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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