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조선인 폄하 NHK트윗에 "인권침해 없다" 판단 논란
日정부, 조선인 폄하 NHK트윗에 "인권침해 없다" 판단 논란
  • 이세원
  • 승인 2020.12.2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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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조선인 폄하 NHK트윗에 "인권침해 없다" 판단 논란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NHK 히로시마(廣島)방송국이 트위터에서 조선인을 깎아내리는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인권 침해로 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 논란이 예상된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중앙본부 인권옹호위원회 등이 'NHK가 1945년 패전 전후 상황을 가정해 만든 트위터로 민족 차별을 선동한다'며 제기한 인권 구제 신청에 대해 히로시마 법무국은 "침범 사실이 있었다고까지는 판단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조선인을 깎아내리는 표현이 담긴 NHK 트윗. 2020.12.24 [NHK히로시마방송국 개설 '1945 히로시마 타임라인'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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