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태풍피해 독도 복구에 1인당 1만원씩 도움 주세요"
[서경덕 교수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올해 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탓에 독도 시설물이 피해를 보았다며 복구에 힘을 모아달라고 30일 호소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네티즌 대국민 모금 운동을 시작한 서 교수는 "1인당 1만 원씩 1만 명이 참여하는 '십시일반 프로젝트'를 전개한다"며 "시설 복구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우리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모금액을 전달해 훼손된 독도 주민 숙소와 주변 환경을 개보수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네티즌은 다음 달 9일까지 IBK기업은행(233-086442-01-026)으로 기부하면 된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해양수산부 인가 사단법인이자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 단체로, 개인별 기부영수증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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