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가지 않아요!" 이주여성 차별 광고 발표회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오는 13일 오후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이주여성을 차별하는 결혼 중개업 광고를 모니터링 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주여성 당사자들이 8월 한달간 수집한 사례를 분류하고 분석한 내용을 소개하며 현행법적 규제와 개선점 등을 모색한다.
신민재 브리스톨대학교 박사과정의 '연구배경 및 모니터링 결과 분석'을 소개하는 데 이어 이 센터의 한가은 사무국장이 '결혼이주여성 포커스 그룹 인터뷰 결과 보고'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백소윤 공익인권법 재단인 공감 변호사가 '법적 규제 현황과 제언'을 내놓고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 교수가 '국제결혼 중개업의 남성 경제와 여성 상품화'를 주제로 총평을 한다.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증 탓에 선착순 50명으로 11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화상 인터넷 플랫폼인 '줌'으로 진행된다. 인터넷(https://forms.gle/rbckmavfddxSAmCP6)으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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