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기후위기 극복 위해 4개 환경 공공기관과 파트너십
코이카, 기후위기 극복 위해 4개 환경 공공기관과 파트너십
  • 강성철
  • 승인 2020.09.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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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기후위기 극복 위해 4개 환경 공공기관과 파트너십

코이카, 환경기관과 그린 ODA 파트너십 체결
21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 그린뉴딜 촉진을 위한 그린 ODA 파트너십'체결식에서 (첫째줄 좌측부터)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정병기 녹색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극복과 글로벌 그린뉴딜 촉진을 위해 환경 분야 공공기관과 '그린 ODA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원장 유제철), 한국환경공단(K-eco, 이사장 장준영),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 윤제용), 녹색기술센터(GTC, 소장 정병기)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코이카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이들 기관과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부합하는 기후환경 사업을 함께하면서 정책컨설팅과 개발 역량 강화 등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기관별로 보유한 전문성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에서 녹색·기후환경 분야 개발협력 사업을 공동 발굴해 추진한다. 또 인적교류와 정보공유 등도 하기로 했다.

이 파트너십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효과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이상기후와 자연 재해·재난 등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가 가져올 전 세계적 위협에 각 기관과의 긴밀한 연대를 활용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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