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 결혼이주민ㆍ이주아동 대상 공모전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은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담을 공모하고, 백일장을 각각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 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할 '모국어로 쓰는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에는 결혼이주민과 그 배우자 모두 참여할 수 있고 ''이주 배경 청소년 온라인 백일장' 참가 대상은 만 20세 이하 청소년이다.

체험담 공모전에서 21명을 뽑아 대상 200만원 등 총 750만원의 상금을, 백일장에서는 모두 11명에게 대상 100만원을 포함, 총 390만원을 각각 준다.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은 이주민과 선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응모 문의와 접수를 하려면 아시아여성연구원(asianfem3@ac.kr)으로 하면 된다.

연구원은 시상식을 치르지 않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ts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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