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교계 찾아 방역협조 당부…"개천절 고비 넘기자"
이낙연, 교계 찾아 방역협조 당부…"개천절 고비 넘기자"
  • 이유미
  • 승인 2020.09.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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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교회協 "예배·차별금지법, 공정성 신경써달라"

이낙연, 교계 찾아 방역협조 당부…"개천절 고비 넘기자"

기독교교회協 "예배·차별금지법, 공정성 신경써달라"

한국교회총연합회 예방한 이낙연 대표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회 공동대표회장을 예방하고 있다. 2020.9.17 [국회사진기자단]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교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김태영 한교총 공동대표회장과 만나 "코로나19로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고통을 겪고 있다"며 "교단으로서 고민이 없지 않겠지만 국민 생명 보호에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교계와 정부가 잘 협의하며 이 문제를 원만히 대처해가도록 많은 지도력을 발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도지사, 총리도 맡으시고 다시 집권 여당 대표가 돼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덕담했다.

이 대표는 이어 윤보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과 만나 "추석 연휴가 지나면 개천절이 또 한 번의 고비가 될 것 같다"며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윤 회장은 방역에 따른 예배 제한 문제와 관련해 "교회도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며 "일방적으로 억울한 것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예배를 위한 공정성 부분을 좀 더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회 차원의 차별금지법 추진에 대해선 "성경에 위배된 부분을 염두에 두고 동성애와 성 평등 문제를 잘 다뤄서 역차별이 안 되게 신경을 많이 써달라"고 말했다.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개신교 안의 다수가 반대하고 몇몇이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게 아니라, 어떤 차별금지법을 만들지를 시민사회와 숙의하는 것이 교회다운 모습"이라고 했다.

민주당 이낙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예방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윤보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과 이홍정 총무를 예방해 환담하고 있다. 2020.9.17 [국회사진기자단] zjin@yna.co.kr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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