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세네갈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에 'K-방역품' 지원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서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의료진에 'K-방역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수술복, 보호복, 장갑, 마스크, 고글, 모자, 신발 등 의료용 개인보호 장비 2만900여 점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9월 1일 기준 세네갈 누적 확진자는 1만3천611명 가운데 의료진이 349명에 달할 정도로 안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남순 코이카 세네갈사무소장은 "세네갈에서 펼치는 다양한 개발협력사업 중 감염병 대응과 보건 의료 체계 역량 강화를 최우선으로 삼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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