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시민사회, 개도국 취약계층에 22억원 긴급 지원
코이카-시민사회, 개도국 취약계층에 22억원 긴급 지원
  • 강성철
  • 승인 2020.07.22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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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시민사회, 개도국 취약계층에 22억원 긴급 지원

코이카-시민사회, 필리핀서 긴급 구호 활동
코이카는 한국월드비전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라나오 델 수르의 마라위시 거주 실향민 등에게 긴급 구호를 펼치기로 했다. 월드비전이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위생키트를 긴급 배분하고 있다.[한국 월드비전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소속 시민사회단체와 7개 개발도상국 취약계층에 22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개발도상국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내몰린 에티오피아·케냐·방글라데시·이집트·필리핀 등의 난민·이주민 등을 돕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코이카는 10개 시민사회단체와 10건의 협력사업을 선정해 생계, 보건·방역, 감염병 예방 지원에 나선다.

코이카-시민사회 케냐서 긴급 구호 활동
코이카와 팀앤팀은 홍수가 발생한 케냐 타나리버 지역의 수재민 캠프에서 구호 활동에 나선다. 식수시설이 없는 캠프내 이재민을 위해 식수 저장탱크에 물을 공급하는 식수차. [팀앤팀 제공]

송웅엽 코이카 글로벌파트너십본부 이사는 "코로나19 탓에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 희망을 심어주고 개발도상국의 사회적 안정도 도모하는 민관협력으로 사업 경과에 따라 대상과 지역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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