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나사렛대, 외국인 유학생에 태권도 교육
태권도진흥재단·나사렛대, 외국인 유학생에 태권도 교육
  • 최영수
  • 승인 2020.07.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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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나사렛대, 외국인 유학생에 태권도 교육

외국인 유학생 태권도 체험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의 태권도진흥재단은 나사렛대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을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사렛대 외국인 유학생 20여명은 12월까지 매주 1∼2회 태권도 기본자세, 겨루기, 품새, 호신술, 예의 등을 배운다.

1회차 태권도 교육은 지난 17일 태권도원에서 진행했으며 태권도원 상설공연, 국립태권도박물관 및 전망대도 견학했다.

유학생 윤쟌(네팔)씨는 "네팔에서 6개월 정도 태권도를 배웠는데 한국에서 다시 태권도를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태권도를 더욱 열심히 배워 검은 띠까지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주한 미군, 외국인 단체, 대학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사업을 통해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태권도 수련과 함께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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