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외국인통합지원센터 내년 초 KEB하나은 대전역전점에 오픈
대전 외국인통합지원센터 내년 초 KEB하나은 대전역전점에 오픈
  • 김준호
  • 승인 2020.07.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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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하나은 협약…공간 무상사용·컬처뱅크 프로젝트 운영

대전 외국인통합지원센터 내년 초 KEB하나은 대전역전점에 오픈

대전시·하나은 협약…공간 무상사용·컬처뱅크 프로젝트 운영

대전시, KEB하나은행과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설립 협약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내년 1월 KEB하나은행 대전역전지점 2∼3층에서 문을 연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윤순기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는 15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센터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동구 대전로에 있는 대전역전지점 2∼3층을 리모델링한 뒤 무상사용하도록 승인했다. 내년 1월 센터가 문을 열면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외국문화 체험 등 컬처뱅크 프로젝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센터를 설립하고 글로벌카페·다문화 도서관·강의실·상담실·무료진료센터 등을 배치할 방침이다.

센터 운영은 민간이 맡는다.

시는 애초 센터 설립을 위해 100억원 규모 건물을 신축하거나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하나은행이 추진하는 컬처뱅크 프로젝트와 협업하는 방안을 찾아냈다.

대전 거주 외국인 주민은 2013년 2만2천907명에서 2018년 3만1천100여명으로 35.8% 증가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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