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서경덕, 독립운동단체 美 '대한인국민회'에 안내서 기증
송혜교·서경덕, 독립운동단체 美 '대한인국민회'에 안내서 기증
  • 왕길환
  • 승인 2020.07.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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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서경덕, 독립운동단체 美 '대한인국민회'에 안내서 기증

미국 대한인국민회 안내서 기증
[서경덕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을 한 미주 대한인국민회 회관에 안내서 1만부를 제작해 기증했다.

서 교수는 15일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대한인국민회 회관에 한국어와 영어로 표기한 안내서 1만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안내서에는 이 단체가 만들어진 배경과 과정, 기관지 '신한민보'의 발간, 독립군 양성, 독립자금 모금 등과 관련, 다양한 독립운동 활동이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담겨 있다.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www.historyofkorea.co.kr)에 원본 파일이 있어 현장을 찾지 않아도 전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1910년 설립된 대한인국민회는 중앙총회 산하 북미·하와이·시베리아·만주, 멕시코, 쿠바 등 총 116곳의 지방회를 둔 거대 조직이었다. 독립의연금을 모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비롯해 여러 단체에 활동 자금을 제공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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