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주여성 이야기…연극 '괜찮냐' 6년 만의 귀환
다문화 이주여성 이야기…연극 '괜찮냐' 6년 만의 귀환
  • 양정우
  • 승인 2020.05.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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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이주여성 이야기…연극 '괜찮냐' 6년 만의 귀환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연극 '괜찮냐'가 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극단 고리는 6월 9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연극 '괜찮냐'를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괜찮냐'는 2012년 초연에 이어 2014년 서울연극제에서 작품상과 연기상을 받은 바 있다.

이 연극은 다문화 이주여성이 타국에서 겪는 인권 유린 문제 등을 깊이 있게 다룬다.

작품 속 '장씨' 역의 김동현 배우와 '강선생·면사무소 직원' 역으로 캐스팅된 신문성 배우는 2019년 하반기 방영된 '동백꽃 필 무렵'에 나란히 출연한 바 있다. 이들 외에도 연기 경력이 풍부한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극단 고리 측은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적 중요 키워드인 여성, 인권, 문화 다양성을 제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메시지를 연극 '괜찮냐'가 무대에서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극본 최지은, 연출은 임창빈 씨가 맡았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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