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나눔운동, 코로나19 미얀마 주민돕기 모금
지구촌나눔운동, 코로나19 미얀마 주민돕기 모금
  • 강성철
  • 승인 2020.05.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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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나눔운동, 코로나19 미얀마 주민돕기 모금

지구촌나눔운동, 코로나19로 어려운 미얀마 돕기 모금
지구촌나눔운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 농촌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모금운동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지구촌나눔운동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제개발 NGO(비정부기구)인 지구촌나눔운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맞은 미얀마에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미얀마 주민들도 기억해주세요'란 이름으로 네이버 해피빈에서 모금하고 있다.

14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미얀마는 의사 수가 천 명당 1명 미만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의료 '위기' 단계 국가로 지정해놓았다.

확진자 검사 체계와 치료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데다 열악한 정부 재정으로 적절한 방역 대책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다.

미얀마에서 영세농가 자립 지원 등에 앞장서 온 지구촌나눔운동은 농업 중심 지역인 에야와디주 빈농가정에 마스크, 손소독제, 정수 시스템을 지원하고 위생수칙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소득이 끊긴 주민을 위해 쌀·채소 등 긴급 구호물자도 지원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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