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웨비나·화상회의로 코로나19 극복
세계한인무역협회, 웨비나·화상회의로 코로나19 극복
  • 왕길환
  • 승인 2020.04.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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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 웨비나·화상회의로 코로나19 극복

한인경제인들이 화상을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킹하고 있다
[월드옥타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 68개국 141개 도시에 지회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온라인 네트워킹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파고를 넘고 있다.

월드옥타는 코로나 19탓에 회원들은 온라인에서 국경을 넘나들며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과 김성학 이사장, 남기학 수석부회장과 지명 부회장 등 10개국 거주 임원진은 23일 화상으로 연결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집행부 회의를 열었다.

이 단체의 화상회의는 이번 집행부 회의 외에도 다양한 회의에서도 이미 시행되고 있다. 회원사와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간 미팅과 세미나, 통상위원회 간 정보교류 회의, 차세대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상담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차세대위원회는 앞서 21일 웨비나(웹+세미나) 강연회를 열었다. 호주 차세대인 신용하 솔로몬스 자산운용 대표가 60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자산관리·운용 어떻게 하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월드옥타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 회원 간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고도화, 화상회의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지회 추성훈 회원은 "전문가들이 코로나 19 사태 이전과 이후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중에서도 '비대면'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행정적 변화를 도모하고자 화상회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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