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국제 박영희 작곡상 작품 공모
제5회 국제 박영희 작곡상 작품 공모
  • 왕길환
  • 승인 2020.04.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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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국제 박영희 작곡상 작품 공모

작품 공모 홍보 포스터
[출처:주독일한국문화원)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은 9월 18∼29일 '제5회 국제 박영희 작곡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 작품은 실내악(최대 15분)으로, 피리·대금·해금·장고·가야금·거문고·아쟁 등 국악기와 서양악기로(최대 9명)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197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국적 불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화원 홈페이지(www.kulturkorea.org)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악보 총보, 작품해설(A4 용지 1매 내외), 작곡자 이력서와 함께 이메일(ypp-prize@kulturkorea.org)로 보내면 된다.

지난 5년 이내 작곡된 작품으로 다른 공모전에서 상을 받지 않았어야 한다.

1∼3등에는 각각 상금 3천유로, 2천유로, 1천유로를 주며, 주독한국문화원의 '앙상블 코리아'가 에센 필하모니 연주 홀에서 작품을 연주하는 특전도 주어진다.

시상식과 연주회는 10월 30일 오후 6시 에센 필하모니 연주 홀에서 열린다.

문화원은 2016년부터 동·서양의 악기들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음향 속에서 젊은 작곡가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작품상을 만들었다.

작곡상 명칭을 수십 년간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국제적 음악 교류에 앞장선 재독 작곡가 박영희 전 브레멘 국립예술대 교수의 이름으로부터 땄다. 그는 6년 주기로 음악 부문에서 진행되는 '2020 베를린 예술대상'을 여성 최초이자 동양인 처음으로 받았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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