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 아프리카 인식제고 청년 서포터즈 발족
한·아프리카재단, 아프리카 인식제고 청년 서포터즈 발족
  • 강성철
  • 승인 2020.04.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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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아프리카 인식제고 청년 서포터즈 발족

한·아프리카재단, 아프리카 알리는 '청년 서포터즈' 발족
한·아프리카재단은 11월까지 8개월간 아프리카 인식제고에 앞장서는 '청년 서포터즈'를 발족시켰다. 화상으로 진행한 서포터즈 발대식. [한·아프리카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최연호)은 아프리카 인식 제고와 재단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제2기 청년 서포터즈'를 발족시켰다고 2일 밝혔다.

대학생 20명과 국내서 유학 중인 아프리카 청년 5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5개 팀으로 나눠서 홍보영상·카드뉴스·인터뷰·행사 소개 등을 제작해 SNS(소셜미디어네트워크)를 활용해 알린다.

또 국내에서 아프리카 관련 각종 행사에 참여해 교류 활동에도 나선다.

이들은 11월까지 활동을 전개하며 우수 활동자와 팀에게는 아프리카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활동한 1기는 SNS 콘텐츠 232개를 제작해 페이스북 5만8천여명 방문과 블로그 조회수 9천회 이상을 달성했다.

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려고 이날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청년서포터즈들은 자택에서 PC 또는 휴대전화로 전원 참여해 화상과 채팅으로 교류하고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한성대에서 역사콘텐츠학을 전공하는 한울 씨는 "국제 정책전문가가 되는 게 목표로 잠재력이 무궁한 아프리카와 한국이 윈-윈 하는 일을 모색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한밭대 대학원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하는 게이플로지 콜리는 "대서양 연안 국가로 아프리카 최초 흑인독립국인 라이베리아를 한국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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