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한인회 협력으로 세계 각지서 교민에 마스크 전달
재외공관·한인회 협력으로 세계 각지서 교민에 마스크 전달
  • 이상현
  • 승인 2020.03.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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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한인회 협력으로 세계 각지서 교민에 마스크 전달

광둥성조선민족연합회에서 이탈리아한인회에 기부한 마스크
(서울=연합뉴스) 27일 주밀라노총영사관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조선민족연합회에서 이탈리아한인회(밀라노)에 기부한 KN95 마스크 1만개가 주광저우총영사관 및 주밀라노총영사관의 운송·통관 지원으로 밀라노에 도착했다. 2020.3.27 [주밀라노대한민국총영사관 홈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세계 각지의 재외공관과 현지 한인회의 협력으로 마스크를 구해 교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마스크 확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교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합동작전'이 펼쳐지는 셈이다.

27일 주밀라노총영사관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조선민족연합회에서 이탈리아한인회(밀라노)에 기부한 KN95 마스크 1만개가 최근 주광저우총영사관 및 주밀라노총영사관의 운송·통관 지원으로 밀라노에 도착했다.

이들 마스크는 이탈리아한인회의 배포 계획에 따라 총영사관이 지역별 한인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영사관 측은 "마스크 배포는 이탈리아한인회의 자율적인 판단하에 총영사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5∼29일에는 주싱가포르대사관 및 싱가포르한인회관에서 성인용 마스크 2천500개, 유아용 마스크 300개가 교민들에게 배포됐다.

1인당 2매씩 싱가포르에 체류하거나 거주하는 한국민에 무료 제공됐다. 60세 이상 교민에는 3매씩 할당됐다.

지난 1월 말∼2월 초에는 중국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홍콩 등 중화권 주재 한국 공관이 코로나19로부터 교민을 보호하고자 마스크 무료 배포에 나섰다.

당시 각지의 재외공관이 한인회 등과 협력해 교민들에게 3만여개 마스크를 배포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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