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쪽서 찬 공기 들어온다…토·일요일 아침 기온 '뚝'
북서쪽서 찬 공기 들어온다…토·일요일 아침 기온 '뚝'
  • 김수현
  • 승인 2020.03.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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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서 찬 공기 들어온다…토·일요일 아침 기온 '뚝'

봄꽃시샘 날씨쌀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토요일인 28일과 일요일인 29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내려가 쌀쌀하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오전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제주에는 낮에 5㎜ 내외의 비가 예보됐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대륙 고기압에 동반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북서풍으로 유입되면서 28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9도로 뚝 떨어지겠다.

철원(-2도), 동두천(1도), 세종(1도), 천안(1도)의 아침 기온은 0도 안팎으로 춥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3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9∼14도로 선선하겠다.

29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는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밤사이 바람이 잔잔하고 맑은 날씨 때문에 복사 냉각 현상(지구가 낮 동안 흡수한 태양 에너지를 방출해 기온이 내려가는 현상)이 빚어지며 아침 기온은 -4∼7도로 하루 전보다 더 떨어지겠다.

파주(-3도), 동두천(-2도), 이천(-1도), 춘천(-1도), 충주(-1도), 세종(-2도), 천안(-2도), 정읍(-1도), 남원(-1도) 등 아침 기온이 영하로 출발하는 지역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도 2도로 낮아지겠다.

다만 낮 기온은 11∼16도로 소폭 올라 포근하겠다.

주말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상청은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차고 건조한 공기 유입으로 대기가 다시 건조해지니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

28일에는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양양·포항·울산 등 동쪽 지역에는 짙은 안개 때문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항공 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28∼29일 전국에서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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