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한인회, 구찌 격리소에 마스크 등 물품 지원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베트남 호찌민 한인회(회장 김종각)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한국-베트남의 우호를 위해 구찌 격리소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물품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물품은 현지 한인 단체와 기업, 개인들이 한인회에 기탁한 성금과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인회는 그동안 격리된 한인들에게만 물품을 제공했지만 이번에는 300여 명의 베트남 격리자에게도 전달했다.

호찌민 한인회는 앞서 9일에는 껀터 지역 등 15개 격리소에 있는 3천여 명에게 방역 물품 등을 지원했다.

ghwang@yna.co.kr

왕길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