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석 이화여대 교수,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에 위촉
최경석 이화여대 교수,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에 위촉
  • 류일형
  • 승인 2020.03.0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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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석 이화여대 교수,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에 위촉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에 위촉된 이화여대 최경석 교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유네스코(UNESCO·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는 최경석 이화여대 교수를 국제생명윤리위원회(International Bioethics Committee·IBC) 위원으로 위촉했다.

1993년에 설립된 IBC는 유네스코 자문기구로서, 전 세계에서 생명윤리 분야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된다.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임명하는 IBC 위원은 임기가 4년으로, 인간복제 등 생명윤리 문제와 관련해 유네스코 회원국과 사무총장에게 자문·권고를 하는 역할을 한다.

최 교수는 생명윤리학·생명윤리법 분야의 전문가로, 현재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생명의료법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생명윤리 정책과 관련, 2012년 '생명윤리·안전에 관한 법률' 전면 개정과 2016년 '호스피스·완화의료·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 제정에 각각 기여했다.

최 교수는 5일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생명윤리(Global bioethics)의 확립과 발전을 위해 이 분야 학자·실무자들과 원활히 의사소통을 하면서 생명윤리 쟁점 해결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ryu62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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