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도움 드릴께요'…전국 다문화센터, 봉사단원 모집
(서울=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다문화가족들이 급식 봉사·환경정화·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전북 장수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3일까지 '2020년 모두사랑나눔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노인요양시설 봉사와 지역 청소, 센터 행사 진행 보조 등을 하게 된다.
경북 봉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월 2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다사모 나눔봉사단' 8명을 뽑는다.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될 봉사단은 요양원 봉사, 사회복지시설 급식 보조, 벽화 그리기, 어린이집 나들이 보조, 반찬 봉사, 재가봉사, 지역 내 행사 보조 등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충남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2020년 나눔(찌엠)봉사단' 단원 30명을 모집한다.
아산시 거주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무료 급식, 어르신 쉼터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경남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2020 모두가족 봉사단'을 선발한다.
연말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모여 시설 어르신 말벗 해주기, 휴게시설 등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한다.
서울 종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컵타(컵을 두드려 리듬을 만드는 연주) 리듬 교육과 지역사회 음악 재능 봉사를 하는 '가족음악봉사단 M.V.P.(Music Volunteer Performance)' 단원 부모-자녀 10가족을 모집한다.
경북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환경정화, 연탄 나눔 등을 하는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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