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외국인 결혼이주자' 한국어학습서 출간
세종학당재단 '외국인 결혼이주자' 한국어학습서 출간
  • 강성철
  • 승인 2020.01.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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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외국인 결혼이주자' 한국어학습서 출간

세종학당 결혼이민자 위한 한국어 교재 출간
[세종학당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한국인과 결혼을 준비하거나 결혼해 한국으로 이주를 앞둔 외국인을 위해 '세종학당 결혼이민자 한국어 1∼2'를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결혼 이민자의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초급 수준의 한국어를 쉽게 익히도록 마련한 교재다.

1권에서는 입국하기 전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2권에서는 한국 이주 후 결혼 생활을 회화 중심으로 구성했다.

재단은 2월 초부터 한국어 학습 사이트인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에서 배포한다. 상반기 중 결혼이민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세종학당에 무료로 보급한다.

취업으로 한국에 오는 외국인을 위한 '비즈니스 한국어 1∼2'도 출시했다.

재단 관계자는 "사회 관습과 문화 차이 충격을 최소화해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제작한 교재"라며 "법무부의 외국인 대상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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