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우즈베크·카자흐와 교류 협력 추진
광주 광산구, 우즈베크·카자흐와 교류 협력 추진
  • 정회성
  • 승인 2019.11.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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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우즈베크·카자흐와 교류 협력 추진

광주 광산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 파르겐트시와 우호협약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고려인이 머무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과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우호협약은 김삼호 구청장이 최근 두 나라를 방문해 이뤄졌다.

김 청장은 교류 물꼬를 트고 월곡동 고려인 마을 도시재생 사업 성공을 위해 생활·문화 실태를 파악하고자 방문에 나섰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 파르겐트시, 타슈켄트시 미르조·울르그벡구와 문화·경제·농업 등 분야에서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요양 시설과 한국어 교육기관 등을 답사하고, 고려인문화협회장 등을 면담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고려인 최초 정착지를 돌아보고 독립유공자 후손회가 주최한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김 청장은 "고려인이 강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도록 광산구가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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