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밀집' 서울 서남권, 현안 놓고 민관 머리 맞댄다
'중국동포 밀집' 서울 서남권, 현안 놓고 민관 머리 맞댄다
  • 고현실
  • 승인 2019.11.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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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밀집' 서울 서남권, 현안 놓고 민관 머리 맞댄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8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중국동포 밀집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서울 서남권 민관협의체 정기 회의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서남권은 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를 의미한다. 2017년 기준 서울 거주 중국동포 21만 1천명의 65%인 13만7천명이 이 지역에 몰려 있다.

서울시는 2015년 3월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자치구, 경찰서, 시 교육청, 중국동포단체 등으로 서남권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중국동포가 많이 사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정책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 서남권 지역 중국어 상담전문가 양성 ▲ 외국인지원시설 기능 강화 ▲ 다문화가정 갈등 해소 지원 ▲ '가족센터' 건립 시비 지원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위탁형 대안학교 운영 ▲ 대림역 12번 출구 교통 개선 등 6개 안건을 논의한다.

서울 구로구 대림역 인근 풍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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