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센터, 4일부터 6주간 외국인 집단상담 진행
"한국살이 우울한 외국인, 상담 프로그램 이용해보세요"
서울글로벌센터, 4일부터 6주간 외국인 집단상담 진행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서울시 외국인 지원기관 서울글로벌센터는 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월요일마다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집단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외국인이 타국살이에서 느낄 수 있는 외로움과 우울감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 감상 치료, 투사적 사진 치료 등의 상담 기법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서울글로벌센터는 설명했다.
상담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다.
김정화 서울글로벌센터장은 "타국에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이번 상담 프로그램을 계기로 건강한 마음으로 서울 생활에 적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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