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한민족 스타트업·창업학교'에 25개국 100여명 입교
월드옥타 '한민족 스타트업·창업학교'에 25개국 100여명 입교
  • 왕길환
  • 승인 2019.10.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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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와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 공동 개최

월드옥타 '한민족 스타트업·창업학교'에 25개국 100여명 입교

연합뉴스와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 공동 개최

참가자들이 입교식에서 선서를 하는 장면
(고양=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28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린 입교식에서 참가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ghwang@yna.co.kr

(고양=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가 마련한 '제17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 방문 교육' 입교식이 28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렸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사장 조성부)와 공동 개최하는 이 무역스쿨은 재외동포와 국내 청년을 한민족 경제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마케팅 전문교육과 실전 마케팅 체험 등을 하는 자리다.

하용화 회장은 입교식 축사에서 "국내 스타트업·예비 창업가와 함께 8일 동안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을 진행해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인으로 성장하려는 여러분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부 사장은 지일우 한민족센터 본부장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한민족 경제 사관학교'로 불리는 이번 교육에 입교한 여러분의 용기와 결단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기회가 여러분에게 인생이 바뀔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입교식에는 이영현 월드옥타 명예회장, 이경종 정책총괄 부회장·장승일 차세대 담당 부회장·신성만 중국 화북지역 부회장, 임용재 옥타회관건립추진위원장, 박봉석 상근 부회장, 홍해 차세대위원장과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 김용환 차의과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11월 4일까지 진행될 교육에는 24개국 88명의 재외동포 청년과 경남대·가톨릭관동대·차의과대 등 대학생 1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마케팅과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 사례 발굴 등 실무 교육을 받는다.

특히 올해에는 실전마케팅을 체험할 수 있는 도전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매칭 기업의 일원으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셀러 역할을 수행하고, 실제 킨텍스 등 전시회장을 돌며 수출 유망 품목을 찾아 해외시장 보고서 등을 작성할 계획이다.

또 역사 강의를 듣고, 독립기념관 등을 찾아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월드옥타는 매년 6∼9월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지역별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하고, 그 중 우수한 수료생을 초청 또는 추천받아 '모국방문 교육'을 하고 있다.

제17기 참가자들이 입교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28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린 입교식에서 참가자들이 내외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hwang@yna.co.kr 2019.10.28.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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