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의 날' 행사…20일 광주고려인마을에서 개최
'고려인의 날' 행사…20일 광주고려인마을에서 개최
  • 김종량
  • 승인 2019.10.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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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의 날' 행사…20일 광주고려인마을에서 개최

고려인 주민한마당 행사 모습
[고려인마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 고려인 동포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고려인의 날' 기념행사가 광주에서 열린다.

(사)고려인마을은 오는 20일 광산구 월곡2동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제7회 고려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와 광산구청,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등이 후원한다.

2013년 고려인 동포 간 교류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10월 셋째 주 일요일을 '고려인의 날'로 정한 뒤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150여년간 중앙아시아를 떠돈 고려인의 유랑 역사를 담은 사진전과 고려인 전통 음식 체험, 중앙아시아 문화 공연 등이 펼쳐진다. 고려인 출신 김 블라디미르 시인의 '3.1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시 낭송'도 이어진다.

고려인의 국내 정착에 힘쓴 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유공자 표창과 감사장 수여식도 한다.

부대행사로 신가병원과 전남대치과병원, 보람안과의 '의료봉사'와 중고물품 착한가게 나눔장터, 고려인 문화·역사 관련 전시회 등도 개최된다.

j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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